사람도 양치가 중요하듯이 고양이도 양치가 너무너무 중요하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많이 만지거나, 입 주변을 만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기 때문에
어릴 때 양치에 익숙해지지 않은 성묘 고양이의 양치를 시키는 일은 너무너무 힘든 일이다
고양이도 스트레스받고, 나도 스트레스받고..
어릴 때부터 길들여 주는게 좋다
어릴때부터 입 주변을 만져주면서 양치에 익숙해지도록 해주는 것이다
평소 사료만 먹는 고양이도 무조건 양치를 해야 하지만
습식 급여를 하거나 츄르 등
치석이 잘 생길만한 음식을 먹인다면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기서 치석이란?]
음식 찌꺼기나 플라그, 세균 등이 치아에 쌓이면서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치석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며 , 잇몸까지 약하게 만든다
치석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 구내염 / 치주질환을 앓게 되며
염증이 심해지면 치아 흡수성 병변으로 치아가 녹거나, 부러지고, 심한 경우 발치를 해야 한다
치약은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닭고기 향 등 음식 향이 나는 치약으로 쓰는 게
거부감도 덜 들게 하고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번씩 양치를 해주는 게 좋지만
거부감이 너무 심하다면 일주일에 횟수를 정해서 점점 늘려가도록 하자
길들여지지 않은 다 큰 성묘의 경우
몸을 쓰다듬으며, 입 주변도 같이 만져준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위험하지 않다는 뉘앙스를 계속 줘야 한다
좋아하는 간식을 소량 묻혀서 잇몸에 묻혀도 보고
입 주의를 계속 만져보고 친숙해지게끔 유도하면서 조금씩 다음 단계로 늘려나가야 한다
갑자기 칫솔을 들 이내 밀고한다면 강한 거부감과 함께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만약에 양치를 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치석이 심하게 생겼다면
결국 병원에 데려가서 스케일링을 시켜줘야 한다
스케일링 또한 마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관리를 잘해주는 게 좋다
혹시라도, 양치를 매일 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치석 예방 간식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으니 활용하여 관리를 추가적으로 해주는 게 좋으며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염증, 입냄새, 음식을 제대로 섭취를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치과검진을 필히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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