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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OST,사연

박효신-숨

by 고양이야옹 2022. 8. 9.

이 노래도 박효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이다

개인 이야기를 쓴 노래고,

지치고 힘든 하루

노래를 들으면 위로가 되는 그런 노래

인생의 쉼이 필요할때 들으면 좋은 노래

 

박효신 노래 중 눈의꽃 등 유명한 노래가 많긴 하지만

 

이 노래는 6년 만에 발매한 정규앨범으로

개인적으로 눈의 꽃과 비슷한 수준의 곡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하루하루 힘들어서 지치고 한숨 쉬는 이런 게 아니라

하루하루 버틴 나 자신에게 위로해주고, 휴식을 취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더 환기시켜줄 수 있는 노래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라는 느낌.

 

이제 입추도 지났고,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파이팅을 해보자

박효신-숨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 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다시 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끝도 없이 먼 하늘

날아가는 새처럼

뒤돌아 보지 않을래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라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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