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샤이니 종현이, 하늘나라로 가기 전
너무 힘들 때, 작사 작곡해서 이하이에게 선물 준 곡이라고 한다
종현은 이 노래를 만들면서, 사람들에게 듣고싶었던 말이라고 하는데
노래에서 얼마나 마음적으로 힘들었을지, 가사에서
노래 멜로디에서. 잘 느껴지는 곡이다
음... 인생살다보면 한 번쯤은 너무 힘든 날이 오기 마련인데
사실 우리나라사람들은 보면...
타인이 힘들다고 얘기하는걸 듣기 싫어하거나,
부정적이다, 또는 되려 그 사람을 멀리하며 뒤에서 부정적이라 험담한다
어떻게 보면 사는 게 각박해졌다고 해야 될까..
각박하다가도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지는 부분일지도 모르겠다
각자 먹고살기 바쁜 현실도 맞고,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남을 걱정한다?
또 걱정하면 걱정하는 대로 오지랖 부린다고 뭐라 한다
남의 시선을 너무 크게 의식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좀 힘든 부분인 거 같기도 하다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과 어울려 지내다 보면, 그렇게 닮아가고
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도 맞고
부정적인 사람과 어울리면 나까지 부정적으로 변하는 것도 맞고
이런 부분들은 부정할 순 없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 힘든 세상
가족보다, 친구보다, 애인보다
때로는 정말 모르는 누군가에게 얘기를 털어놓는 게 나을 때도 있는 법
아무도 내 마음을 모르는 거 같고 몰라주는 거 같고
말해봤자.
되려 나한테 화살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누구보다 난 종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물론 다는 모르겠지만
모든 걸 다 쓰기에는 글이 길어질 거 같아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
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 진 몰라도
나는 알고 있죠
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 하루를 보냈단 걸
이제 다른 생각은 마요
깊이 숨을 쉬어봐요
그대로 내뱉어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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