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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OST,사연

별,나윤권-헤어져보자

by 고양이야옹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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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2년 4월 정도에 나온 노래이다

 

2008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듀엣곡

별-안부 / 별-창문을 열어놓고

별&나윤권의 듀엣곡이다

그때 당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헤어져보자"는 14년 만에 레전드 듀엣 프로젝트에 첫 번째 가수로 참여하게 되어 나온 곡이다

 

별, 나윤권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화음

그리고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완전한 이별은 아니지만, 잠깐의 이별을 하자는 가사가, 많은 추억들을 떠 올리게 한다

 

사실 한 번쯤은 서로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서로의 진가를 알기 위해선

한 번쯤은 겪어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비록 가슴 찢어지고 상처 투성이로 서로를 더욱 멀어지게 할 수도 있지만,

만약 거기서 정말 끝이라면

그냥 사랑은 거기까지였나보다 하고 훌훌 털어버리고 다른 사람 만나면 그만이다

시간이 지나면 좋은 추억으로

혹은 더욱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다

이렇든 저렇든 그냥 인간말종만 안 만나면 된다

여러 남자를 만나면서, 인내심을 배웠고 더욱더 성장했다는 

아리아나 그란데-땡큐유 넥스트 가사처럼

 

인터넷에서 보면 한번? 헤어지면 끝이라는 말들이 많은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본다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어떤 사랑을 했는지는

그 당사자, 그리고 그 상대방이 더 잘 알 테니깐 말이다

 

헤어짐으로써

서로 만나는 동안. 정말 서로 최선을 다했고 진정 사랑을 했다면

서로 마음을 다 해 사랑했다면, 그 진가는 나오기 마련이다

바람, 폭력, 비인간적인 모습으로 인해 이별한 게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이별의 이유는 90% 이상, 대화 부족, 혹은 오해라고 생각한다

도파민이나 호르몬의 문제로 마음이 식은 이유도 있을테지만

 

더욱더 큰 사랑을 할 수 있는 계기,

이별 후 재회하여 결혼까지 가는 커플들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괜찮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너도 느꼈겠지만 우리는 조금씩 가라앉고 있어

바다 한가운데에서 고장 난 사랑은

헤엄을 쳐도 갈 수가 없어

날 위한 배려도

날 위한 걱정도

당연하게 아닌데 당연하게 생각을 하고

 

내가 없어도

내가 아니어도

괜찮아지면

너만 괜찮다면

우리 잠시 헤어져 보자

 

사랑을 더 잘하기 위해서

누구를 만나도 행복해할 자신이 없다면

이별은 잠시 미루고 우리 헤어져보자

 

아무리 걸어도

걸어선 갈 수 없는 곳처럼

아득히 느껴지고 있는 지금

늘 하던 대로 서로 웃으며

인사하기로 해

 

너만 괜찮다면

우리 잠시 헤어져보자

사랑을 더 잘하기 위해서

누구를 만나도 행복해할 자신이 없다면

이별은 잠시 미루고 우리 헤어져보자

 

그렇게 바라보지 마

우린 잘할 수 있겠지

이젠 천천히 뒤돌아가

우리 잠시 헤어져보자

사랑을 더 잘하기 위해서

기억 속엔 모든 게 눈부셨던 우리였기에

이별은 잠시 미루고

우리 헤어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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