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 고양이들 보면 눈 주변이 깔끔한 거 같은데
우리 주인님은 왜 그럴까~
왜 이렇게 눈물자국이 심한 걸까
어디가 안 좋은 걸까? 괜히 걱정되고
눈물 자국을 깨끗하게 지우고 싶은 마음은 집사라면 공감할 것이다
이사진 뭔가 귀엽고 웃긴데 눈물자국 때문에 뭔가 마음이 아프다
보통 사람의 경우는 눈물을 흘렸을 때 그냥 닦아내면 끝인데,
고양이들은 스스로 닦아낼 수가 없기 때문에
털 위에 고여있는 상태로 굳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4시간 지켜보고 케어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집사가 잠깐 확인을 못하는 사이에,
털 위에 그대로 굳어서 잘 닦이지도 않고 털이 까맣게 변색된다
고양이는 왜 눈물을 흘릴까?
1.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2. 결막염 각막염
3. 콧물, 발열
4. 눈 주변에 상처가 났을 때,
5. 건조함
6. 털이 너무 길어서 눈을 찌르는 경우
7. 사료 성분 문제
8. 알레르기
9. 선천적 문제 [ 페르시안, 히말라야 품종 ]
반대로 정상일 경우에도 눈물을 자주 흘리는 고양이도 있기 때문에
상태를 잘 봐주고, 어딘가가 문제가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고양이 눈곱 색에 따라도 건강을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데
건강한 눈곱은 보통, 까맣거나, 갈색, 붉은빛도는 갈색이다
하지만
하얀색, 노란색, 녹색을 띠는 눈곱이라면 정상은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만약에 고양이에게 어떠한 질병 문제나 건강상에 문제가 없고
단순히 눈물자국을 지우고 싶다라고 하면,
자극적이지 않게 최대한 부드럽게 닦아주고 제거해주는 게 좋다
혹시라도 쌔게 문질렀거나 해서 상처가 생길 경우 더 심해질 수도 있고
아니면 원래 상처가 있었는데 못 봐서 더 심해지게 되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깨끗하지 못하고, 청결하지 못한 도구를 이용하여 제거 시에도
2차 감염이나, 추가 상처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집사는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
깨끗한 거즈, 수건, 티슈를 통해서 케어해주고
선명하게 생긴 자국은 뭘 해도 지우기 쉽지가 않기 때문에
검진과 상태를 파악하여, 사료 문제라면 사료도 바꿔보고
내원하여 약을 통해 치료도 진행해줘야 한다
시중에 반려동물용 물티슈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같이 관리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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