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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

[김창옥 교수] - 하루 24시간 중 스스로와 대화한 시간은 얼마나 되시나요?

by 고양이야옹 2022. 1. 7.

인간은 재미있으면 시간이 빨리 가지만

힘들 때는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한다

 

여자분들은 길에서 자빠질 때,

예쁜 옷을 입고 자빠지는데 놀라운 건 내가 자빠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너무 창피하면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며 

집이 이쪽인데 반대쪽으로 가고 그 와중에 

저기서 남자들이 " 피 난다! " 

 

보통 창피해서 아픈 건 못 느낀 채 벌떡 일어난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그런 적 몇 번 있었다 

특히, 교통사고 났을 때 ㅠㅠ 아픈 걸 뒤로하고 회사에 억지로 갔더니 너무 아파서 울고,

결국 3달 가까이 병원에 입원했었던 게 기억이 난다,, 

 

넘어졌을 때는 억지로

벌떡 일어나면 안 된다고 한다

창피하다고 벌떡 일어나려고 하면 다시 또 넘어져서 더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 인생과도 비슷하다

 

마음이 넘어졌을 때 벌떡 일어나려 하지 않도록

잠깐만 넘어진 채로 조금 창피하지만 엎드려있어보라고 한다

 

그럼 사람들이 다가와 한두 명쯤은 도와주기 마련이라며,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면 뇌는 계속 시간을 늘리게 되어있다고 한다

상처로 인해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다며,

 

이렇게 살빠에는 자살하는 게 낫다

자살한 사람이 쓴 글을 보면 다 비슷하다고 한다 " 이제는 쉬고 싶다 "

뇌가 살아남으려는 오류가 나는 건데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버티려고 해봐야 한다고 한다

 

김창옥 교수는 허리 디스크 수술이나 2번이나 했는데

 

남성들은 마초적인 남성일수록, 매개체는 술이라고 한다

완전히 무장한 남자들이 , 술을 먹으면 무장해제가 된다고 한다

결국 원하는 건 소통 / 관계이다

더 이상 무장하면 못 버티니, 원초적 모습을 내비친다고 한다

여자들은 장시간을 대화한다고 한다

중요한 내용은 없다고 한다

 

샐러드 한입 하면서 언니 나 많이 쪘지~ 친한 언니가 딱 조아~ 나이 먹고 살 없으면 안 돼 

샐러드 한번 더 갔다 와

전화해 중요 한말은 못했어,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해

소통의 끝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고 한다

너 딱 좋아

너 지금까지 고생했고, 실수하면 뭐 어때 지금 딱 좋아

 

 

지금처럼만 하면 돼

지금 딱 좋아

 

우리의 인생을, 살아온 지난날들을 되돌아보자

숨 가쁘게 살아온 건 아닌지.. 

혹은 아픈데 아프다고 말 못 하고 속으로 끙끙 앓는지..

김창옥 교수 강의는 그래서 좋다

어렵고 복잡한 강의가 아닌, 순수하면서 오로지 위로받을 수 있는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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