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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내가찍은 내사진]/공예

레진 아트 / 레진 공예 / UV레진으로 바다 만들기

by 고양이야옹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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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유튜브에서 누가 레진으로 바다 만든 걸 보고 반해서

코로나 때문에 바다를 자주 갈 수가 없어서 내 방에 분위기도 낼 겸 만들어보았다

 

재료는, 바닥에 깔 신문 / 일반 레진 / UV 레진[UV램프로 바로 굳히기 가능] / 아크릴 물감 / 조색제(흰색)

모래 / 돌맹이 / 조개껍데기 / 소라 껍데기 / 나무젓가락 / 드라이기가 필요하다

 

레진이 은근히 비싼데,

자연건조시간이 필요한 일반 레진보다 UV 레진은 바로 굳히는 게 가능해서 좀 더 비싼 편이다

여러 번 까는 용도로는 비교적 저렴한 레진을 사용하고

파도를 표현할 때,

즉 정교한 작업이 필요할 때는 UV 레진, 저점도와 고점도를 사용하여 진행했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종이컵에 레진과 바다를 표현할 아크릴 물감을 섞어준다

파란색, 하늘색, 민트색 레진과 섞은 색들을 차례대로 잘 부어서 붓으로 그러데이션이 되게끔 경계선을 풀어준다

 

파도나 물결 모양은 

조색제(흰색)를 섞은 고점도와 저점도를 이용해서 밑에 깔아준다음

드라이기 바람으로 물결 모양을 만들어주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아크릴 물감 사용 시 잘 안 굳거나, 뭉치거나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파도 표현은 조색제를 이용해서 진행했다

 

 

 

1차로 굳힌다음에

2차로 그 위에 레진을 한번 더 깔아서 입체감 있게 만들어줬다

 

모래는 파는 모래를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양이 너무 모자라서 ㅜㅜ

 

며칠 뒤에 진짜 바다에 가서 모래랑 조개껍데기, 소라 등 비닐에 퍼담아서

집에 가지고 왔다 

 

바다에 진심인 나로선 어쩔 수가 없는 선택이었다

 

 

모래랑, 소라, 조개껍데기는

내가 실제로 바다에 가서 주워온 것들로 만 해서 레진으로 굳혀주었다

 

완성하니 뿌듯하기는 했으나.. 

레진이 냄새만 없으면 참 좋을 텐데

만들다 보면 독한 냄새 때문에 좀 머리 아플 때가 있다

그게 좀 큰 단점으로 다가온다..

 

냄새가 별로 없고, 좋은 레진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지고 

 

레진은

공예를 하기에 너무 무궁무진한 재료라서 

나중에 부자 되면.. 대용량 주야장천 사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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