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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내가찍은 내사진]/셀프염색,가발

로레알 마지패션 염색약 / [애쉬빛 다크 초코 브라운] 톤다운

by 고양이야옹 2022. 9. 7.

아침저녁으로는 그나마 선선한 가을이 왔다!

이제 옷도 슬슬, 어두운 계열로 바뀔 테고

 

밝았던 내 머리도 지겨워져서

 

톤다운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자연 블랙을 할까, 초코 브라운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갑자기 블랙을 하면, 인상이 쎄 보일 수도 있고

많이 어색할 것 같아서 초코 브라운으로 선택했다

그냥 초코브라운 아니고,

애쉬 빛 도는 다크초코 브라운이다

 

염색약은 웰라 or로레알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머릿결이 덜 상하기도 하고 색상도 풍부하고

빛에 반사되는 색도 정할 수 있다

 

우선 염색을 하기 전 영양제 필수!

예전에 사두었던 단백질을 넣어주었다 

 

염색하고 뒤처리하는 게 제일 귀찮아서

이번엔 비닐로 덮고 저기다가 염색약 투척해서 해보았다

 

준비물 : 염색 빗, 염색 볼, 비닐, 집게핀, 바셀린[피부에 염색약 물들지 않게 해 줌], 일회용 장갑, 단백질 앰플,

[염색 짜개 장만 예정] 염색짜개 있으면 염색약 쉽게 짜기 가능!

로레알 마지 패션 6.07 자연스러운 매트한 어두운 황갈색

로레알 마지패션 5.1 암갈색

 

가슴 정도까지 오는 머리 길이에, 머리숱이 무진장 많은 나 

2개 + 산화제로 충분했다

 

염색약 1 : 산화제 1.5 비율

염색약, 산화제 둘 다 로레알 제품으로 했다

내 원래 머리 상태... 앞머리만 고대기를 자주 했더니

저렇게 앞머리만 노랗게 됐다.. 총체적 난국~

 

원래는, 웰라 핑크 펄 10.68 염색약 사용으로 보랏빛 살짝 도는 머리인데

아무래도 머리를 매일 감기도 하고,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급하게 말리다 보니

 

붉은빛이 올라와서 보랏빛은 죽고 결국 오렌지 브라운처럼 돼버렸다 

버리는 옷 입고

 

집게핀으로 섹션을 나누고 꼼꼼하게 전체에 잘 발라준다

뿌리는 마지막에 발라주기!

 

머리 상태에 따라 20~30분 방치해준다

형광등이나, 야외, 그리고 빛에 따라 색상은 조금씩 달라진다

빛에 따라, 애쉬 빛이 돌기도 하고

이렇게 다크 한 초코 느낌이 나기도 하고

 

인위적인 색상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색상이라

너무 맘에 들었다 

 

특히, 노란 끼, 붉은 끼 없이 카키, 애쉬 빛이 나서 더 맘에 들었던 색상.. 

앞으로는 이 조합으로 추후에 물 빠지면

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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