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퇴근하고 집 오는길에 꽃집 앞에 화사하게 모여있는 프리지아를 보고 안살수가 없어서
약 일주일 고민끝에 사고 말았다
한단에 2900원이라했는데... 내가 한단이라는 의미를 잘못생각해서
2900원이 아니라 저렇게 사니까 8900원이였다
꽃이 비싼건 알았지만,, 뭐 그래도 이맘때쯤만 보고 즐길수잇는 꽃이니까
아깝단 생각은 덜했다
최대한 프리지아를 오래 보고싶어서
조금 덜 피어있는거로 골랐다
프리지아는
우리나라에서 장미,튤립,카네이션 등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꽃 중에 하나인데
봄을 시작하는 느낌이기도하고~ 노랗고 화사하고 향도 좋은게 안좋아할수가 없다
프리지아를 고를때는, 줄기가 굵고 반듯한걸 고르는게 좋다
줄기 길이가 길고 두꺼울수록, 꽃송이도 크기가 크고 수명도 길다
집에 가져오자마자 물 흡수를 잘 하라는 의미에서
줄기를 대각선으로 길게 가위로 다듬어주고,
병에 꽂았다
물은 매일매일 갈아주었다
과연 저 봉우리는 언제 다 필까? 싶었는데
2틀째 되던날 50% 이상 피었고
3일째 되는날 80% 이상이 활짝 피어있었다
역시 꽃은 사진이 잘 나오려면 밖에 야외에서 찍어야 더 사진에 잘담기고 예쁜것같다
프리지아의 색도 다양하게 있는데
대표적으로 흔히 알고있는 노란색의 프리지아는 향이 강한편이며
" 기쁨과, 우정 " 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당신은 훌륭한 친구
당신은 한줄기 햇빛같은 존재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미국에서는 부부의 결혼 7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꽃이기도 하다,
좀 더 지켜보다가 시들기 직전
드라이 플라워 해야겠다
생화도 좋지만 나는 드라이플라워도 좋아하기때문에
2022년의 나의 봄, 첫 꽃인 프리지아가
드라이플라워 이 후 과연 몇년동안 내 옆에 있어줄지 궁금해진다
추후 드라이플라워 후기 글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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