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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내가찍은 내사진]/꽃&드라이플라워

봄꽃 / 프리지아 / 예쁘고 꽃향기도 좋다

by 고양이야옹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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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퇴근하고 집 오는길에 꽃집 앞에 화사하게 모여있는 프리지아를 보고 안살수가 없어서

약 일주일 고민끝에 사고 말았다

 

한단에 2900원이라했는데... 내가 한단이라는 의미를 잘못생각해서

2900원이 아니라 저렇게 사니까 8900원이였다

꽃이 비싼건 알았지만,, 뭐 그래도 이맘때쯤만 보고 즐길수잇는 꽃이니까

아깝단 생각은 덜했다

 

최대한 프리지아를 오래 보고싶어서 

조금 덜 피어있는거로 골랐다 

 

프리지아는

우리나라에서 장미,튤립,카네이션 등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꽃 중에 하나인데

봄을 시작하는 느낌이기도하고~ 노랗고 화사하고 향도 좋은게 안좋아할수가 없다 

 

 

프리지아를 고를때는, 줄기가 굵고 반듯한걸 고르는게 좋다

줄기 길이가 길고 두꺼울수록, 꽃송이도 크기가 크고 수명도 길다 

 

집에 가져오자마자 물 흡수를 잘 하라는 의미에서

줄기를 대각선으로 길게 가위로 다듬어주고, 

병에 꽂았다 

물은 매일매일 갈아주었다

 

과연 저 봉우리는 언제 다 필까? 싶었는데

 

2틀째 되던날 50% 이상 피었고

 

3일째 되는날 80% 이상이 활짝 피어있었다

 

역시 꽃은 사진이 잘 나오려면 밖에 야외에서 찍어야 더 사진에 잘담기고 예쁜것같다

 

프리지아의 색도 다양하게 있는데

 

대표적으로 흔히 알고있는 노란색의 프리지아는 향이 강한편이며 

" 기쁨과, 우정 " 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당신은 훌륭한 친구 

당신은 한줄기 햇빛같은 존재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미국에서는 부부의 결혼 7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꽃이기도 하다,

 

좀 더 지켜보다가 시들기 직전 

드라이 플라워 해야겠다

 

생화도 좋지만 나는 드라이플라워도 좋아하기때문에

2022년의 나의 봄, 첫 꽃인 프리지아가

드라이플라워 이 후 과연 몇년동안 내 옆에 있어줄지 궁금해진다

추후 드라이플라워 후기 글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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