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물[수분] 이 중요한 이유!

고양이에게 물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사람도 몸안에 약 70% 차지하고 있는 수분! 1.5%만 부족하더라도 탈수 증세를 일으킨다

 

고양이도 똑같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안에 많은 양의 수분이 있고

제대로 물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길고양이는

여름에는 더워서 수분증발로 인한 물먹을 곳이 없음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꽝꽝 얼어서 물먹을곳이 없음

물 부족으로 인한 탈수증세와 이로 인해 짧은 생으로 마감하는 고양이도 많을 것이다

 

물 섭취 부족으로 인한 질병은 생명과 직결되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에게 물이 특히 더 중요한 이유는

사람은 목이 마르면 알아서 챙겨 먹지만, 고양이는 물을 보통 싫어하기 때문에

스스로 정말 목이 마를 때가 아니고선 잘 안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알아서 마셔주길 바라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물을 마실 수 있게 해 줄지 고민하여 물을 마실 수 있게끔 유도해줘야 한다

 

 

고양이가 이처럼 물을 제대로 마시지 않는다면,

 

1. 신부전 

신부전은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걸 말한다

신장은 혈액 안에 쌓인 노폐물을 걸러주고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 기능을 하지 못하여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다양한 합병증을 만들어낸다

특히 딱딱한 건사료만 준다면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습식사료와 병행해주거나 물을 더욱더 마실 수 있도록 유도를 해줘야 한다

신부전이 악화되면 식욕이 감퇴하고 기운이 떨어져서 평소보다 덜 움직이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상태 오래 유지하게 될 시 신장 기능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2. 요로 결석

요가 배출되는 통로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지만 볼일을 제대로 못 보거나 통증을 느낀다

소변에서 피가 보일 수 있고,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소변을 흘릴 수 있다

소변을 통하여 배출 디어 야한 독소가 빠져나오지 못해

노폐물의 농도가 높아져서 요독증에 빠지면 위험 해질 수 있다

한번 발병 시 재발 위험이 높으며

바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물을 잘 마실 수 있게 할까?

 

1. 물그릇은 항상 여기저기 배치하는 게 좋다

목이 말라도 물그릇이 있는 근처가 맘에 안 들거나 귀찮을 경우 잘 안 갈 수 있다

집안 곳곳에 물그릇 여러 개를 배치해둔다면 더욱더 자주 마실 것이다

 

2. 고양이용 정수기

고양이는 사냥 본능이 있고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

고양이는 깨끗한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자주 마실 것이다

3. 건사료만 주기보다는 습식사료도 병행한다

고양이는 체중 1kg당 수분 40ml~60ml를 섭취해야 하는데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습식사료를 이용하여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단, 습식사료만 주게 되면 치아 문제나,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주 주는 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