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 집에서 혼자 셀프로, 탈색하고 염색한 사진이다
미용을 배웠거나, 직업이 미용 쪽은 아닌데
셀프 경력은 17년, 야매로 진행했다
워낙 머리숱이 많기도하고, 미용실에 가면 머리숱 많다고 잔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아서..
어릴 때 몇 번 기분 나빴던 이후로
그냥 취미로? 집에서 혼자 하게 되었다
사진을 모두 다 찍진 못해서 사실 이거보다 더 많은 염색을 했었는데
사진으로 표현 안되는 색상도 많아서, 그나마 잘 보이는 사진만 모아보았다
자연모에 할수있는 색상은 한정적이다
초코 브라운. 다크 브라운. 밝은 브라운. 이런 평범한 브라운 계열은 가능하다
애쉬 브라운, 퍼플, 블루, 이런 계열은 색이 나오려면 탈색은 필수이다
레드 계열은 그래도 탈색 안 하고 자연모에서 아주 밝은 갈색으로 뺀 후 입히면 얼추 가능은 한데
색이 예쁘게 나오려면 탈색을 하면 더 좋고, 염색약을 잘 써야 한다
초코 브라운, 제일 어두운 바이올렛 브라운, 핑크 브라운, 밀크 브라운
오렌지 브라운, 브라운, 애쉬 브라운, 다크초코 브라운
코토리 베이지, 밝은 오렌지 브라운, 퍼플 그레이
사진은 한 장 한장 염색 레시피도 첨부하면 좋을 텐데
사진을 다 찍지를 못해서, 레시피는 못 올렸다
다음번엔 레시피랑 다 같이 올리는 거로~
탈색은 웰라 제품으로 진행했다,
웰라 탈색제와, 웰라 6% 산화제, 사진 찍으려고 하니 어딨는지 안 보인다
내가 주로 쓰는 거는 웰라 염색약 / 로레알 염색약인데
로레알은 서양 제품이고
로레알은 붉은색 계열 색을 잘 내기 때문에 붉은색 계열은 로레알을 쓰는 게 좋다
웰라는 일본에서 만든 제품으로, 동양인 모발에 적합한 염색약이다
애쉬, 카키 등 쿨 계열의 염색이 잘 나오는데
내가 코토리 베이지나, 애쉬 계열, 애쉬 퍼플, 애쉬그레이, 이런 쪽을 좋아하다 보니
여러 색을 믹스하면 신비하고 예쁜 색이 많아서
웰라로 염색할 때면, 머리색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들었었고
개인적으로 웰라 쪽을 좋아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국내 염색약은 선호하지 않는다.
올리브영에서 파는 거품염색약 같은 거나 국내 제품은 머릿결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얼른 우리나라도, 기술력이 발전돼서 더 좋은 제품이 나오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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