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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내가찍은 내사진]/요리

매콤닭꼬치가 먹고싶지만 먹을수없을때! 가성비 닭 요리로 대체

by 고양이야옹 2022. 5. 10.

나는 파닭 꼬치를 좋아한다

일반 닭꼬치 말고 파가 꽂혀있는 그 숯불 닭꼬치

아무 데나 팔진 않고 서울 이대나 여의도나 그런 인적이 좀 많은 곳에 파는데

사 먹으려면 기본 3천 원~5천 원

양이 너무 적고.. 감질난데 너무 비싸다

좋아하긴 하지만, 비싸니까 마음껏 못 먹는다

한 5~6개는 먹어야 배부를 것 같은데 그럼 돈이 너무 깨진다

 

한 8년 전쯤?

계곡에 놀러 갔을 때 푸드장이라는 사이트에서 닭꼬치랑 여러 가지 사서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계곡에서 구워 먹어서 그랬던 건지

소스도 괜찮고 시판에서 파는 파닭 꼬치랑 맛이 비슷해서 반해가지고

푸드장에서 파는 소스를 사서 집에서 종종 닭요리로 만들어먹곤 했다

 

다만 너무 아쉬운 점은.. 소스 대용량 2kg짜리만 판다는 것 

소분해서 팔면 좋을 텐데 

물려서 자주 먹진 못하기때문에 어느 순간 유통기한이 지나있다

그게 좀 신경 쓰여서 요즘엔 예전만큼 자주 구매하진 않는다

고객센터에 2kg짜리 말고 좀 더 적은 용량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참으로 아쉬운 것

 

'

닭기름, 닭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1차적으로는 한번 물에 끓여서 버려주고

저렇게 소스 넣고 구워서 먹으면 된다

 

에어프라이어에 해도 되고 아니면 프라이팬에 해도 되고

파를 좋아한다면, 파는 최대한 많이 많이 넣는 게 맛있다

 

파랑 닭이랑 같이 먹어야 감칠맛이 더 해져서

시판에 파는 닭꼬치랑 그나마 비슷한 정도랄까? 

파가 없으면 사실 그냥 그렇다 느껴진다

좀 물리기도 하고,

 

 

 

한동안 빠져서 가족들이랑 이렇게 자주 먹었다

자주 먹다 보니 질려서

가끔 허브솔트 뿌린 구운 닭 먹다가

 

전에 배달로 숯불 구운 닭 주문시켜 먹어봤는데

집에서 해 먹는 이 양념 닭이랑 맛이 똑같아서... 배달시켜먹는 돈이 아까웠다

역시 닭요리는 튀긴 거 말고 구운 거는

어찌어찌해서 양념만 잘 구슬리면

밖에서 사 먹는 거 못지않게 먹을만한 것 같다

 

약간 닭가슴살이 퍽퍽한 거 말고는?

 

이번에 닭가슴살을 생선살처럼 연하게 하는 작업을 알게 됐는데

다음엔 닭 전체를 연하게 하는 작업을 해서 해 먹어 봐야겠다

그럼 얼마나 맛있어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정 안되면 그냥 대충 노브랜드 매콤 숯불 닭꼬치를 사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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