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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내가찍은 내사진]/요리

수제 피클 만들기, 한두시간안에도 먹을 수 있는 숙성 없는 피클

by 고양이야옹 2022. 5. 18.

나는 피클, 무를 좋아한다

피자 먹을때, 스파게티 먹을 때 느끼하기 때문에

이 새콤달콤한 피클이 있어야 그나마 먹을수 있다

피클이 없으면 피자 자체를 안 먹을 정도니깐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 피자 시켜먹으면 피클 부족해서 2개 이상은 주문해야 하는 나..

탄산음료보단 피클을 더 잘 먹는 편이라 피클 값도 어마 무시하게 들어간다

뭐 대충 귀찮으면 노브랜드 피클 사 먹으면 그만인데

싼 게 비지떡이라고 솔직히, 물컹물컹하고 아삭아삭한 맛 1도 없고

진짜 귀찮을 때 저렴한 맛에 아주 가끔 사 먹는다

 

진짜 저렴하게 맛있게 먹으려면 직접 만들어서 실컷 먹는 걸 추천한다

아삭아삭하고 내가 좋아하는 야채들로만 만들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야채가 하나하나 식감이 살아있기도 하고

방부제라던가 안 좋은 첨가물도 거의 안 들어가니까

건강에도 훨씬 더 좋을 것이다

 

피클 만드려고 하면 숙성시키고 막 그래야 하는데

언제 만들어서 언제 먹고 너무 귀찮다.

 

재료는

오이 / 무 / 입맛에 맞게 먹고 싶은 재료들로 구성한다

다른 분들은 청양고추, 마늘도 넣는 분도 있다

나는 파프리카, 그리고 예쁜 보라 색감을 내기 위해서 적양배추도 이용했다

이렇게 야채들을 손질을 한다

 

 

하는 방법은

1. 야채를 먹기 좋게 손질해준다

2. 냄비에 설탕, 식초, 물 1:1:1 비율로 넣는다 [야채가 완전히 잠 길듯 말 듯 자작하게!]

3. 소금으로 대충 간을 해주고 야채를 투하한다

4. 피클링 스파이스라는 제품을 넣어준다

만약 없다면, 후춧가루, 톡톡톡 계핏가루 살짝 넣는다 [계피는 꼭 없어도 된다]

5.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여주고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얼음물에 식혀준다

 

 

완성작 적 배추의 보라색 물이 무에도 스며들고 그래서 예쁘게 만들어졌다

너무 맛있고 야채를 색다르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새콤달콤.. 

 

 

나는 백종원 레시피를 애용한다

피클도 백종원 레피시로 만들게 된 건데

생각보다 손쉽고 맛있었다

 

깨끗하게 소독한 병에 피클 보관해서 아주 실컷 먹었다

맛있었다

또 생각나는 맛

그나저나 사진이 깨진 건지 흐리뭉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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