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어느 분께서 7.22 내일 생일이셔서
연습을 위해
생전 처음으로 미역국을 끓여보기로 결심했다
처음 했다가 망하면 안 되니깐~ 요리도 연습이 필요하다
백종원 레시피~ 역시 믿고보는 레시피
설탕이 많이 들어간 레시피는 설탕을 조절하면 된다! 그럼 만능 레시피 완성.
댓글에 어김없이 맛있다는 댓글이 있길래
퇴근하고 마트에가서, 미역도 사고 고기도 사고!
미역은, 엄마가 맛있다는 해표-완도 미역으로 구매했다 100G에 3300원!
미역국에 맛을 책임질, 필수품
소고기 양지!
198G인데 12870원... 엄청 비싸다^^
그래도 미역국의 맛을 담당하고 있는 소중한 존재니까..
재료는 대략 이렇다
소고기 양지 / 자른 미역 / 참기름 / 국간장 / 다진 마늘 / 멸치액젓 / 물
1. 미역은 물에 30분 이상 불려놓는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10배 가까이 부풀어 오른다, 양 봐가면서 할 것!]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고 중 약불에서
빨간 부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 준다
3. 소고기가 얼추 익으면 불려진 미역 넣고 국간장을 약 2 숟갈? 3 숟갈 정도 넣고 볶아준다
[엄마가 미역 씻어야 된다고 모래 씹히면 어떡하냐며.. 다음에는 씻기로 하자]
4. 물을 건더기의 약 3배 정도 넣고 끓인다
5. 마늘향이 싫으면, 마늘을 미리 넣고 끓이고,
마늘향이 좋으면, 끓으면 마늘을 넣는다
6. 마지막에 멸치액젓을 이용해서, 간을 맞춰준다
이상태로 고기 볶는데.. 맛있는 냄새가 너무 나서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다
한 점만 먹어볼까 하다가..
잘 참은 나 칭찬해..
보글보글...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맛있다고 하길래
지금도 끓이는 중이다,
1시간 이상 끓일 예정!
중간중간에 간 맞춰야 해서 멸치액젓 넣으면서 먹어보는 중...
생전 처음으로 끓여본 미역국이라 그런지, 괜히 떨리고 설렌다
참고로 미역국은 소고기 미역국이 제일이고
밥 말아서 김치랑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항상 김치찌개 같은 그런 거만 끓여봤는데
성공하면 앞으로 미역국도 자주 끓여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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